10. 15일 지인분을 만나 얼큰하게 술한잔 하고 비몽사몽으로 주차장에서 대리운전을 기다리며 주차비를 내었습니다. 그후 저는 집으로 돌아왔고 술에 취에 잠이 들어 지갑을 잃어버린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지갑을 잊어버렸구나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찰나에 3번의 부재중 전화가 온 내용을 보게 되었고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중심2가 주차장을 관리해주시는 채영미씨가 제가 어제 지갑을 떨어뜨린것을 주워서 보관을 해주신것이었습니다. ㅠㅜ 정말 감사합니다. 지갑에 다수에 회사 시잿돈이 들어 있었고 각종 카드와 다양한 거래처 명암등 저에게 있어 아주 큰 가치가 있던 지갑인데 이렇게 다시금 찾게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사례라도 하고 싶었는데 극구 마다하시며 당연한 일을 하셨다고 손사래 치시는 모습에 감사에 눈물이 났습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괜찮은 나라이고 좋은 분이 많다는 것을 채영미씨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는 사례를 하고 싶었지만 한사코 거절하시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채은미씨의 이런 선행을 많은 분들께 알려서 칭찬이라도 받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